결혼 용어 사전
결혼준비는 처음 듣는 말 투성이입니다. 업체가 쓰는 용어를 모르면 그게 곧 호구의 시작이에요. 헷갈리는 용어를 쉽게 풀고, 각 용어에 숨은 함정까지 함께 짚었습니다.
스드메 (촬영·드레스·메이크업)
- 스드메
- 스튜디오(웨딩 촬영)·드레스(대여)·메이크업을 묶어 부르는 말. 보통 세 가지를 한 패키지로 계약한다.
- 헬퍼 / 헬퍼비
- 본식·촬영 때 드레스를 입고 벗는 것을 돕는 도우미. 회당 약 20~30만원.
- 원본 / 원본비
- 보정하지 않은 촬영 사진 전체 파일. 기본 계약은 보정본 일부만 주고 원본 전체는 약 44만원을 따로 받는 경우가 많다.
- 셀렉 / 셀렉비
- 촬영 후 보정할 사진을 고르는 작업. 무료로 고를 수 있는 장수가 정해져 있고, 초과분은 장당 추가비가 붙는다.
- 수정본 / 보정본
- 리터칭(보정)을 거친 결과물. 기본 제공 장수 외 추가 보정은 별도 비용.
- 얼리스타트
- 예식 시간이 일러 새벽에 메이크업을 시작할 때 붙는 추가비. 약 5~7만원.
- 가봉 / 본가봉
- 본식에 입을 드레스를 몸에 맞게 최종 조정하는 단계. 본식 직전에 한다.
- 컬러(드레스)
- 흰색 본식 웨딩드레스 외에 촬영·2부용으로 입는 색이 있는 드레스. 추가하면 비용이 붙는다.
패키지 '기본가'에는 헬퍼비·원본·피팅비 같은 사실상 필수 비용이 빠져 있다. 추가금을 다 더한 총액으로 비교해야 한다.
스드메 추가금 시뮬레이터 →사실상 필수인데 기본 견적에서 빠져 있는 대표적 숨은 비용. 계약 전 포함 여부를 못박는다.
스드메 추가금 정리 →2024년 11월 공정위가 사진 원본 구입비를 기본 서비스에 포함하도록 시정했다. 별도 청구 시 항의 근거가 된다.
웨딩 촬영 가이드 →'몇 컷 보정 포함'인지, 추가 셀렉 단가가 얼마인지 계약서에 적혀 있는지 확인한다.
오전 이른 예식이면 거의 무조건 발생한다. 견적에 미리 반영돼 있는지 본다.
예식장·계약
- 보증인원
- 실제 하객이 적게 와도 '최소한 이 인원만큼의 식대는 내겠다'고 약속하는 인원. 예식장 비용의 큰 축.
- 각보증
- 신랑측·신부측이 보증인원을 따로 채워야 하는 구조. 한쪽 하객이 미달하면 그 빈자리 식대를 그쪽이 전액 부담한다.
- 식대
- 하객 1인당 식사 비용. 보증인원 × 식대가 예식장 청구의 핵심이다.
- 대관료 / 홀 사용료
- 예식 공간을 쓰는 비용. 식대와 별도로 청구되거나 보증인원에 포함되기도 한다.
- 위약금 / 해약금
- 계약을 해지할 때 무는 돈. 소비자분쟁해결기준상 예식일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구간이 다르다.
- 청약철회
- 일정 기간 안에 계약을 무를 수 있는 소비자 권리. 웨딩박람회 방문판매 계약은 14일, 예식장은 15일이 기준.
- 내용증명
- 해지·환불 요구 같은 의사표시를 '언제 무슨 내용을 보냈는지' 우체국이 증명해주는 서면.
- 컨펌
- 예식장·업체가 일정이나 내용을 최종 확정해주는 것. '컨펌 났다'는 확정됐다는 뜻.
증액은 되지만 감액은 안 된다. 확실히 올 인원으로 보수적으로 잡고 예식 3~4주 전에 늘리는 게 안전하다.
보증인원 계산기 →양가 합산은 채워도 한쪽이 모자라면 손해. 계약 전 '통합보증'인지 반드시 확인한다.
각보증 vs 통합보증 →성인/소인/외부공급 여부, 부가세·봉사료 포함인지로 실제 단가가 크게 달라진다.
예식 90일 전까지는 계약금 전액 환급이 원칙. 하루 차이로 위약금 구간이 바뀐다.
위약금 계산기 →'환불 불가' 조항은 약관규제법상 무효일 수 있다. 기간 내라면 청약철회가 우선이다.
청약철회 내용증명 생성기 →법적 강제력은 없지만, 분쟁·소비자원 조정에서 증거가 된다. 전화 말고 서면으로 남긴다.
청약철회 내용증명 생성기 →예단·예물·전통
- 예단
- 신부측이 시댁에 보내는 예(이불·반상기·현금 등). 요즘은 현금 예단이나 생략·간소화가 늘고 있다.
- 봉채비 (봉치비) / 현구예단
- 예단에 대한 답례로 시댁이 신부측에 보내는 돈. 보통 받은 예단의 절반(반봉채)이 관례로 알려져 있다.
- 함
- 혼서지와 예물을 담아 신부집에 보내는 상자. '함 팔러 간다'는 풍습이 여기서 나왔다.
- 혼주
- 결혼 당사자의 부모. 청첩장·답례에서 '혼주'로 표기된다.
'얼마가 정상'이라는 기준은 없다. 양가가 합의해 생략·축소하면 된다.
예단·예물 생략 가이드 →준비·금융·진행
- 리베이트 / 제휴가
- 플래너가 업체를 소개한 대가로 받는 수수료. '제휴가'는 그 제휴 관계로 안내되는 가격.
- 노플 / 반셀프 / 셀프웨딩
- 노플은 플래너 없이, 반셀프는 일부만 플래너 도움, 셀프웨딩은 전부 직접 준비하는 방식.
- 옵션투어 / 가이드팁
- 신혼여행 현지에서 추가로 결제하는 선택관광과 가이드·기사 팁.
제휴가가 늘 싼 건 아니다. 리베이트가 가격에 얹혀 정가보다 비쌀 수 있어 직접 비교가 필요하다.
플래너 리베이트·제휴가 →허니문 패키지 본가격이 싸 보여도 옵션·팁으로 총액이 크게 오른다. 필수/선택을 미리 확인한다.
허니문 옵션투어 주의 →예식 유형·진행
- 컨벤션웨딩
- 전문 예식장(컨벤션홀)에서 하는 가장 일반적인 결혼식. 같은 시간대에 여러 홀을 돌리는 곳이 많다.
- 호텔웨딩
- 호텔 연회장에서 하는 결혼식. 품격·서비스가 좋은 대신 식대·대관료가 높다.
- 주례 / 주례 없는 결혼식
- 주례는 예식을 진행하며 덕담하는 사람. 요즘은 양가 부모·사회자 진행으로 주례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.
- 사회자
- 식 진행을 맡는 사람. 지인에게 부탁하거나 전문 사회자를 부르며, 전문 사회자는 비용이 든다.
- 식전영상 / 성장영상
- 식 시작 전 상영하는 영상. 신랑신부의 성장 과정이나 연애 스토리를 담는다.
- 답례품
- 하객에게 감사 표시로 주는 선물(타월·디저트·답례 떡 등).
- 2부 / 애프터파티
- 본식이 끝난 뒤 친구들과 따로 하는 캐주얼한 파티. 드레스코드·게임 등으로 진행한다.
- 리마인드웨딩
- 결혼 후 기념일 등에 다시 촬영하거나 예식을 재현하는 것.
예식 시간이 빡빡하면 입·퇴장이 쫓기듯 진행됩니다. 홀 간격(인터벌)을 확인하세요.
최소 보증인원·식대 단가가 높아 총액이 크게 뜁니다. 보증인원을 보수적으로 잡으세요.
보증인원 계산기 →용어는 알았으니, 이제 내 돈을 지킬 차례
용어 풀이는 일반적 관행을 설명한 참고용이며, 금액·관례는 지역·업체·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.